한강야경투어 신청하기
“서울에서 밤에 뭐 하지?”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로 특별한 추억 만들 수 있는 장소 없을까?”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그럴 땐, 서울시가 주최하는 ‘한강야경투어’를 꼭 추천합니다.
한강변을 따라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걷는 도보 투어로,
서울의 밤을 아름답게 느끼고 역사와 문화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상반기 운영 중인 반포한강공원 야경투어는 이미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신청은 무료이고, 회당 35명만 선정되므로 서둘러야 합니다.
한강야경투어 개요
- 운영 기간: 2025년 5월 10일(토) ~ 6월 29일(토) 매주 금·토요일
- 운영 시간: 저녁 7시 ~ 8시 30분 (총 90분)
- 운영 장소: 상반기 – 반포한강공원 / 하반기 – 여의도한강공원(예정)
- 참가비: 전액 무료
- 참가 인원: 회당 35명
- 진행 구성: 전문 해설사 1명, 안전요원 2명이 동행하여 안내 및 안전 확보
투어 코스 미리보기
반포 달빛길 코스
- 반포 안내센터 집결 → 서래섬 → 세빛섬 → 잠수교 → 달빛무지개분수 해설 및 관람
여의별빛길 코스
- 여의도안내센터 → 피아노 물길 → 이벤트 광장 → 마포대교 → 물빛무대 → 물빛광장
신청 방법 –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1. 신청 시기
- 원하는 날짜의 5일 전까지 신청 가능
- 예) 5월 25일(토) 참여를 원할 경우, **5월 20일(월)**까지 신청 완료해야 함
2. 신청 대상
- 성인 누구나 가능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필수)
- 회차별 중복 신청은 가능하지만 당첨은 회당 1회만 가능
3. 신청 절차
- 서울시 ‘한강 이야기 여행’ 홈페이지 접속
- '한강야경투어' 프로그램 검색 또는 일정 선택
- 참여 희망 일자 및 인원 선택 후 신청서 작성
- 개인정보 제공 동의 후 신청 완료
- 신청 마감일 다음날부터 1~2일 이내 문자 또는 이메일로 당첨 안내
4. 선정 방식
- 무작위 추첨제
- 정원이 초과된 날짜는 추첨으로 참여자 확정
- 신청 후 대기자도 등록되며, 취소 인원이 생기면 자동으로 대기 순서에 따라 연결
유의사항
- 기상 악화 시 전면 취소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폭우, 태풍, 폭염 등 날씨 영향이 있는 경우 자동 취소 (개별 연락)
- 물·우산·손전등 등 개인 준비물은 직접 지참
- 보호자 미동반 아동(만 14세 미만)은 참여 불가
- 신청 후 무단 불참 시 향후 프로그램 참여 제한 가능
실제 참여해본 후기
저는 지난 5월 초, 친구와 함께 반포한강공원 야경투어에 참여했습니다.
평소에도 한강을 좋아해 자주 가긴 했지만, 이번 투어는 정말 색달랐어요.
투어는 저녁 7시에 반포안내센터 앞에서 시작됐습니다.
해설사 선생님께서 한강의 역사, 세빛섬의 조명 디자인, 잠수교의 구조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냥 혼자 걸었다면 몰랐을 이야기들이라 더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달빛무지개분수 앞에서 조명이 반짝일 때, 조용히 흐르는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듣는 설명이었어요.
‘서울이 이렇게 예뻤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로맨틱하고, 뭔가 서울 시민으로서 자부심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요원 두 분이 동행해서 야간에도 전혀 불안하지 않았고, 조별로 간단한 퀴즈와 참여형 이벤트도 있어 더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무료라는 게 정말 놀라웠고요.
저는 바로 다음 날, 부모님께도 추천해드렸고, 동생도 친구들과 함께 신청했다고 하더라고요.
한강야경투어,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데이트 장소를 찾는 커플
- 아이들과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은 가족
- 서울의 문화와 야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직장인
- 혼자 걷는 힐링 코스가 필요한 분들
마무리하며
서울의 밤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이처럼 해설과 함께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한강야경투어는 그저 걷는 투어가 아니라,
서울을 다시 보게 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신청은 무료, 추첨제이니 미리미리 도전해보세요.
이번 주말, 가장 특별한 90분을 한강에서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친구나 가족과 함께 공유해서
한강의 멋진 밤을 함께 즐겨보세요!
